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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더 세진 서울,경기,지방 주택 매수 심리

관리자 2021-06-15 20:51:49 조회수 478

2·4대책 이후 떨어졌던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가 4월 회복되더니, 지난 5월엔 상승폭을 키웠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5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37.8을 기록하며

전달 129.8에서 8.0포인트 올랐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 6680가구 국민과 중개사사무소 2338곳의 설문조사로 산출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한다. 즉 지금 서울 주택 매매시장은 ‘불장’이라는 의미다.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올해 2월 140.8에서 3월 2·4 대책 발표 등의 영향으로 129.0까지 대폭 내렸다. 4월에 129.8로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연초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5월들어 8포인트가 높아지면서 상승폭이 대폭 커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강남 등지의 재건축, 중대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과열되고 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대책과 함께

정부의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천·경기 등을 포함한 수도권을 보면 지난달 매매시장 소비 심리 지수는 139.5로 전달 133.1에서 6.4포인트 올랐다.

지방의 경우 전달 124.0에서 지난달 128.0으로 4.0포인트 올랐다.

전북이 지난달 145.6을 기록하며 지방에서 지수가 가장 높았다. 비규제지역인 군산과 익산 등지에 투자 수요가 일부 유입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 다음으론 강원(136.7)이었다. 강원은 원주와 강릉 등지에서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원의 주택 매매 심리지수는 오히려 1월(149.9)에 비해선 낮아진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난달 133.8로 전달 128.4에 비해 5.4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