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부동산정보

소득 미미한 20대 이하, 수십억 아파트 매입. '97명'대상 세무조사

관리자 2021-08-23 09:39:59 조회수 43

 


국세청은 소득이 전혀 없거나 미미한데도 고가의 주택을 구입한 20대 이하 40명을 비롯해 97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주택 취득 자금을 편법 증여받거나 부모가 자녀 명의로 집을 구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51명과 법인자금을 부당하게 빼돌려 고가 아파트를 사들인 

사업자 46명이 대상이다.

 

당국은 최근 주택 시장에서 20대 이하의 주택 취득 건수가 늘자 소득 자료 등을 활용해 주택 자금의 출처를 면밀히 조사했다. 

특히 20대의 거래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늘어난 서울 지역과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재건축 아파트, 빌라의 거래 내용을 집중적으로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에 적발된 이들 중에는 배우자와 공동으로 재건축 아파트를 사들이기 위해 소득 신고 없이 배우자에게 아파트 자금을 편법 증여한 사례도 

포함됐다.

 

당국은 가족으로부터 돈을 빌려 주택을 구입한 이들이 돈을 제대로 갚는지를 살필 계획이다. 자녀가 빌린 돈을 부모가 대신 갚아주는지도 확인한다. 

실제로는 부모가 아파트를 구입했지만 명의는 자녀로 등기한 사례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일정 금액 이상의 주택을 구입한 20대 이하를 대상으로 자금 출처 검증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와 주식 등 다른

자산들의 거래에 대해서도 편법 증여와 탈세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차입금은 빌린 사람이 모두 갚을 때까지 상환 내역을 철저하게 사후 관리하겠다”고 했다.